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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후기로 만나보는 SNU 하이브리드 수업의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여러분! 기초교육원 학생기자 추경아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코로나 이후에 새롭게 개설된 하이브리드 수업과 강의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하이브리드 수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하이브리드 수업이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주목받은 수업 형태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강의를 말합니다.

지난 1학기에도 여러 수업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멀티미디어 강의동(83동)에도 하이브리드 강의실이 새롭게 생겼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수업은 어떻게 운영되는 걸까요? 지금부터 하이브리드 수업에 대해 알아보고, 하이브리드 수업 촬영과 편집을 맡았던 학우들의 후기를 만나보시죠!

하이브리드 수업이란?

앞서 말했듯이,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은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해 진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코로나 시기를 맞아 정상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개인 간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하이브리드 수업 운영이 논의되던 시기에는 긍정적인 반응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좋고, 대면 수업의 가능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수업은 교수와 학생 간의 즉각적인 소통과 참여가 어렵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온라인 실시간 강좌의 경우 화질이 좋지 않고 통신 문제가 빈번히 발생해서 원활한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도 이러한 수업이 실제로 도입된 지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운영

하이브리드 수업은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안고 시작되었지만,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현재는 꽤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써, 앞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교육 모델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기초교육원은 43-1동과 83동에 스마트강의실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SNU 하이브리드 대형강좌 모델 개발 사업으로 학기마다 정규 강좌를 선정해 하이브리드 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수업에서는 일부 학생들은 비대면 화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일부 학생들은 강의실에 직접 출석하여 대면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스마트강의실 중에서도 지금 소개할 곳은 바로 83동 301호에 위치한 하이브리드 강의실입니다. 올해 3월에 구축되어 1학기에 처음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해당 강의실 뒤편에는 풀 HD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부조정실에서 실시간 수업 녹화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생생한 실시간 영상을 통해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의실 앞에 놓인 칠판도 일반 칠판이 아니라 전자칠판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강한다고 해서 필기 내용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는 할 필요가 없겠네요! 1학기에는 경제학부 이정민 교수님의 <경제원론1> 수업과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김형신 교수님의 <데이터사이언스를 위한 컴퓨팅의 기초> 수업이 바로 이 강의실에서 하이브리드 수업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수업의 촬영편집 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상재 학우님과 박선민 학우님께서 하이브리드 강의 소개 영상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하이브리드 강의실의 촬영 현장 후기

기존의 수업은 촬영이나 실시간 송출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 준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정실에서 실시간으로 수업 촬영편집을 진행해야 하고 줌 화상 송출은 잘 되는지, 마이크는 잘 작동하는지 계속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강의마다 실시간 강의 촬영편집을 담당했던 학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1학기 활동을 마친 학우들은 하이브리드 수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또한, 이를 통해 직접 경험한 하이브리드 수업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43-1동과 83동에서 촬영편집을 담당한 맹창수 학우님과 박선민 학우님의 활동 후기를 전해드리며 오늘의 기사를 맺겠습니다.
기존의 수업은 촬영이나 실시간 송출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 준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정실에서 실시간으로 수업 촬영편집을 진행해야 하고 줌 화상 송출은 잘 되는지, 마이크는 잘 작동하는지 계속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강의마다 실시간 강의 촬영편집을 담당했던 학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1학기 활동을 마친 학우들은 하이브리드 수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또한, 이를 통해 직접 경험한 하이브리드 수업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43-1동과 83동에서 촬영편집을 담당한 맹창수 학우님과 박선민 학우님의 활동 후기를 전해드리며 오늘의 기사를 맺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22-1학기 이정민 교수님의 하이브리드 수업 촬영편집을 맡았던 인문대학 박선민입니다. 처음엔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고, 비대면 수업에 익숙했던 지라 하이브리드 수업의 장점이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촬영편집 활동을 하면서 대면으로도 활발하게 교류가 가능함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점이 하이브리드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 방식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비대면 학생들은 대면으로 참석한 학생에 비해 소외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면서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수님 및 조교님과 소통하고 질문도 원활하게 주고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로써 하이브리드 수업은 비대면 학습자와 대면 학습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 좋은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질문 사항이 많거나 학습 열의가 가득한 학생들은 수업에 대면으로 참석하여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브리드 수업의 큰 장점임을 직접 느꼈습니다. 그리고 좋은 촬영 장비로 촬영하여 강의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기기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 편하게 복습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하이브리드 수업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이 앞으로도 더 확산되어 다양한 강의에서 경험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홈페이지 블로그(https://liberaledu.snu.ac.kr/board/blog)]